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❏ 추석을 앞두고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학교의 냉난방설비와 단열 상태 등을 점검해 에너지비용을 줄이고 이용환경을 개선하는 방안을 찾는다.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에너지공단 제주지역본부와 함께 11일부터 23일까지 도내 사회복지시설 16개소와 학교 2개소 등 총 18개소의 에너지 사용환경을 진단한다. 제주도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학교 2개소도 올해 진단 대상에 추가됐다.
❏ 전문기관이 시설별 에너지 사용 실태와 설비 상태를 살펴 낭비 요인을 찾고,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시한다. 조명과 냉방설비, 보일러·히트펌프, 단열·창호 등을 점검하고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활용 가능성도 함께 살핀다.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설비 운영방법 개선과 노후설비 교체 등 시설별 여건에 맞는 개선방안을 마련한다.
사회복지시설 16개소의 진단에 필요한 비용은 도비 4,500만 원을 투입해 전액 지원한다. ❏ 한편, 지난해에는 사회복지시설 12개소를 진단해 연간 약 2억 5,600만 원의 에너지비용을 줄일 수 있는 개선방안을 발굴했다. 해당 개선방안을 이행할 경우 해마다 석유 약 568톤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절감하고, 온실가스 배출량도 1,263.5톤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.
지난해 도내 사회복지시설 139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는 약 77%가 시설 진단이 필요하다고 응답해, 에너지비용 절감과 시설 개선에 대한 현장 수요도 확인됐다. ❏ 제주도는 시설별 에너지 진단과 함께 설비 개선을 통해 실제 비용 절감 효과를 높이는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.
올해부터 탐라장애인복지관과 희망원에 히트펌프와 태양광 발전 시설 등을 설치하는 ‘사회복지시설 RE100+ 플랫폼 시범사업’을 추진하고 있다. 이를 통해 시설의 에너지비용 부담을 줄이고, 이용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돌봄과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.
❏ 조선희 제주도 기후에너지국장은 “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사용환경 개선은 비용 절감과 함께 이용자들이 보다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일”이라며 “추석을 앞두고 현장을 꼼꼼히 살펴 에너지 진단 결과가 실제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”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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